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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젠슨 황 “각국 독자적인 AI인프라 세워야”

字号+작성자:서울뉴스토크출처:패션2024-03-28 16:33:15我要评论(0)

“AI 인프라 구축, 산업 활성화…정부가 할 일”“반도체 성능 빠르게 향상…컴퓨터 많이 안사도 돼”자체 AI반도체 개발·제작 선언...오픈AI에 견제구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책임

엔비디아 젠슨 황 “각국 독자적인 AI인프라 세워야”

“AI 인프라 구축, 산업 활성화…정부가 할 일”“반도체 성능 빠르게 향상…컴퓨터 많이 안사도 돼”
엔비디아 젠슨 황 “각국 독자적인 AI인프라 세워야”
자체 AI반도체 개발·제작 선언...오픈AI에 견제구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책임자(CEO)가 12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정부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로이터]
엔비디아 젠슨 황 “각국 독자적인 AI인프라 세워야”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인공지능(AI) 최첨단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책임자(CEO)가 반도체 성능 향상으로 AI 투자 비용이 점차 줄어들 것이라며 각국이 독자적인 AI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엔비디아 젠슨 황 “각국 독자적인 AI인프라 세워야”
황 CEO는 12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열린 ‘2024 세계정부 정상회의(WGS)’ 대담 프로그램에서 “각국의 문화를 보호하면서 AI의 경제적 잠재력을 이용하려면 모든 나라가 각자의 AI 인프라를 보유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다른 국가나 민간 기업이 자국의 AI 인프라를 구축하도록 내버려둬서는 안된다”면서 “AI 인프라를 가능한 한 빨리 구축한 뒤 혁신하고 산업을 활성화하는 일은 전적으로 해당 정부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AI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비용이 AI 반도체 성능의 향상으로 빠르게 하락할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그는 “(AI를 위해) 컴퓨터를 더 사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컴퓨터가 더 빨라지고 있어 필요한 컴퓨터 양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비용은 낮아지겠지만 전세계적인 투자로 전체 투자 규모는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1조달러(약1320조원) 규모인 AI 데이터 센터가 5년 뒤엔 2배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황 CEO의 발언이 주목 받는 것은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5조~7조달러(약 6600조~9300조원) 규모의 펀딩을 추진해 자체 AI용 칩 개발과 제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올트먼 CEO는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전력 효율이 떨어지는 데다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 오픈AI의 재정이 악화되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최근 비판했다. 특히 표준화된 엔비디아의 GPU는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지 못한다고 판단해 이를 대체하는 AI용 칩을 직접 개발해 제조하겠다는 입장이다.
오픈AI가 자체 AI 반도체 개발·제조에 나설 경우 엔비디아, ARM 등과 관련 시장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경쟁이 심화되면 기술적 혁신과 비용 효율화가 이뤄지면서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비용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한편 황 CEO는 AI의 위험에 대한 공포와 관련해 “지나치게 부풀려졌다”고 일축했다. 그는 “(AI가) 자동차나 항공과 같은 산업분야에서는 이미 성공적으로 규제가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새로운 기술에 대해 다른 사람들을 겁주고 혼란케 하고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부추기면서 ‘우리에게 의지하라’고 말하는 이해집단은 실수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된 WGS는 당면한 글로벌 과제에 맞서고 인류에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하자는 취지로 UAE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출범한 행사다. ‘미래 정부의 형성(Shaping Future Governments)’을 슬로건으로 내건 올해 행사엔 각국 정부, 국제기구 수장 등 정상급 인사 25명과 장관급 300여명이 초청됐다. 이들 외에도 메타, 샌드박스AQ, 비욘드리미츠 등 세계 주요 기업의 AI 분야 전문가 100명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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