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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웰컴 투 더 문" 환호…아폴로 이후 52년 만에 달 착륙 성공

字号+작성자:서울뉴스토크출처:패션2024-03-29 12:50:22我要评论(0)

사진=연합뉴스미국의 민간 기업의 달 탐사선 '오디세우스'가 성공적으로 달에 착륙했다. 정부 기관이 아닌 민간 기업의 달 탐사선이 달에 착륙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속보]

사진=연합뉴스미국의 민간 기업의 달 탐사선 '오디세우스'가 성공적으로 달에 착륙했다. 정부 기관이 아닌 민간 기업의 달 탐사선이 달에 착륙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72년 12월 아폴로 17호 이후 52년 만에 미국 우주선이 달에 착륙한 것이다.미 우주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자사의 달 탐사선 '오디세우스'(노바-C)가 미 중부시간 기준 22일(현지시간) 오후 5시 24분(한국시간 23일 오전 8시24분)께 달 남극 근처의 분화구 '말라퍼트 A' 지점에 착륙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이 회사의 최고경영자(CEO) 스티븐 알테무스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한 방송에서 "이것이 어려운 일이었다는 알지만, 우리는 달 표면에 있고, (신호를) 송신 중"이라고 전했다.연구진들은 오디세우스가 보내는 미세 신호를 포착했다. 스티븐 알테무스 CEO가 "달에 온 것을 환영한다"(Welcome to the moon)라고 말하자 모두가 환호했다. 그는 이어 "착륙선의 정확한 상태는 아직 분명하지 않지만, 회사는 착륙선이 달과 접촉했다고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이 회사는 이날 착륙 예정 시간 이후 한동안 탐사선과의 교신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이다가 10분여 뒤에 신호를 포착했다.미 항공우주국(NASA)도 이날 웹캐스트를 통해 "미국이 반세기만에 처음으로 민간 탐사선으로 달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오디세우스가 플로리다주의 NASA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우주를 향해 발사된 지 약 일주일만이다.다만 이날 달 탐사선의 착륙 과정 영상 중계는 회사 관제센터 내의 모습만 담겼으며, 우주선이 직접 촬영한 달 영상 등 실제 이미지는 비춰지지 않았다.회사 측이 달 착륙 성공을 발표하면서 미국은 지난 1972년 12월 아폴로 17호 이후 약 52년 만에 자국의 우주선이 달에 도달하게 됐다. 정부 기관이 아닌 민간 업체로는 세계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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