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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50% 급등’ 엔비디아 시총, 코스피 전체 시총보다 커…21일 실적 주가 향방 분수령 [투자360]

字号+작성자:서울뉴스토크출처:종합2024-03-28 16:45:10我要评论(0)

올 들어 50%↑…월가 목표주가 상향시총 韓코스피 전체보다 커“기대 못미치면 20~30%하락 가능”[로이터][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올 들어 더 거세진 AI(인공지능) 열풍으로

‘올해만 50% 급등’ 엔비디아 시총, 코스피 전체 시총보다 커…21일 실적 주가 향방 분수령 [투자360]

올 들어 50%↑…월가 목표주가 상향
시총 韓코스피 전체보다 커
“기대 못미치면 20~30%하락 가능”
[로이터]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올 들어 더 거세진 AI(인공지능) 열풍으로 미국 내 시가총액 3위 자리에 오른 엔비디아의 주가 향방이 이번주 발표되는 실적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50% 가량 상승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481.68달러로 올해를 시작했다 현재는 726.13달러까지 치솟은 상황이다.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14일(현지시간) 종가 기준으로는 739.00달러까지 올랐고, 장중엔 739.75달러까지 오르며 740달러 고지에 올라선 뻔 했다. 현재 엔비디아 시총은 국내 코스피 전체 시총보다 크다.

AI 개발을 위해선 그래픽처리장치(GPU)가 반드시 필요한데, 엔비디아는 GPU 글로벌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실상 AI용 반도체 가격을 엔비디아가 좌지우지할 수 있는 상황인 셈이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AI용 반도체 생산 역량을 빠르게 강화하고 있다.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SK하이닉스는 파운드리 1위인 대만의 TSMC와 ‘AI 동맹’을 맺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HBM 생산 일부 공정을 TSMC가 담당하고, TSMC가 후공정인 패키징 일부 공정을 담당하는 식이다. 삼성전자도 최근 일본의 AI 스타트업 프리퍼드네트웍스(PFN)로부터 AI 가속기를 비롯한 2나노 공정 기반 AI 반도체를 수주하는 등 AI 반도체 생태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지금껏 무서운 기세로 주가가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미 월가를 중심으로는 엔비디아 주가에 대해선 비관론보다는 낙관론에 좀 더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엔비디아에 대해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연이어 목표주가 상향 조정에 나서는 분위기다.



앞서 12일(현지시간) 멜리우스리서치와 UBS는 엔비디아 목표주가를 각각 750달러에서 920달러, 580달러에서 8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13일(현지시간)엔 미즈호가 625달러에서 825달러로 목표주가를 올려잡았고, 14일(현지시간)엔 서스퀴하나가 625달러에서 850달러로 주가 목표치를 상향했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취합한 총 54명의 미 월가 애널리스트들 가운데 77.78%에 이르는 42명이 ‘매수(BUY)’ 의견을 내놓았다. ‘비중 확대(OVERWEIGHT)’와 ‘보류(HOLD)’ 의견은 각각 8명, 4명이었고. ‘비중 축소(UNDERWEIGHT)’, ‘매도(SELL)’ 의견을 낸 애널리스트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심지어 엔비디아는 미 증시에서 사실상 ‘테마주’의 모습까지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엔비디아가 투자했다고 알려지거나, 협력 업체란 이유 만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엔비디아 주가가 우상향 곡선을 계속 그릴 수 있을지 결정하는 1차 관문은 바로 21일(현지시간) 에 있을 실적 발표다. 금융정보업체 LSEG는 첨단 AI 반도체 수요 확대에 힘입어 올해 1월 마감한 엔비디아의 분기 매출이 203억7000만달러로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같은 기간 조정 순이익은 400% 증가한 113억8000만달러로 예상된다.

또 다른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은 엔비디아가 202억달러 규모의 매출에 주당 4.56달러의 순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31배, 주당순이익은 5.18배 늘어날 것이라는 의미다. UBS는 최근 엔비디아 목표 주가 상향 조정의 이유로 “다음 주에 엔비디아가 좋은 실적을 발표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주가 상승의 주동력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라는 점을 짚어준 것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엄청난 수준의 ‘장밋빛’ 전망이 오히려 엔비디아 주가엔 독(毒)이 될 수 있다고도 지적한다. 엔비디아 실적이 너무나도 높은 기대치에 조금이라도 못 미칠 경우 실망한 투심으로 인해 증시 내 AI 랠리 동력이 크게 약화될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롱보우 자산운용의 최고경영자(CEO)인 제이크 달러하이드는 “시장은 엔비디아를 AI 제왕으로 인식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엔비디아가 나쁜 분기 보고서를 갖고 있고, (실적이) 투자자들의 기대를 크게 넘어서지 않는다면 시간외거래에서 20~30%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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